후지모토 소스케(1971년, 홋카이도 출생)는 도쿄와 파리, 선전에 설계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개인 주택부터 대학, 상업 시설, 호텔, 복합 시설까지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2000년 《아오모리현립 미술관 설계 경쟁안》에서 주목을 받은 후, 《무사시노 미술대학 미술관·도서관》(2010년, 도쿄), 《서펜타인 갤러리 파빌리온 2013》(런던), 최근에는 집합 주택 《라르브르 블랑(흰 나무)》(2019년, 프랑스, 몽펠리에)와 음악 복합 시설 《헝가리 음악의 집》(2021년, 부다페스트) 등 프로젝트를 연이어 완성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의 행사장 디자인 프로듀서를 맡는 등,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일본 건축가 중 한 명입니다.

이번 전시는 후지모토에게 처음으로 대규모 개인전입니다. 초기 활동부터 세계 각지에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까지 망라하며, 사반세기에 걸친 발자취와 건축적 특징, 사상을 개관합니다. 전시에서는 모형이나 설계 도면, 준공 사진 외에도, 설치나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대형 모형, 프로토타입(시작 모델) 등도 포함되어 있어, 건축에 관련된 사람뿐만 아니라 누구나 후지모토 건축의 에센스를 체험할 수 있는, 현대 미술관 특유의 전시회가 될 것입니다. 게다가 후지모토에 의한 미래 도시상의 제안을 통해, 건축의 존재 의의와 가능성에 대한 고찰도 시도합니다.

환경에 대한 배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변화하는 관계성, 분단된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기능, 기술 발전에 영향을 받는 생활 등, 오늘날 건축이나 도시는 종래 이상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런 시대에, 건축은 우리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후지모토의 실천을 통해 여러분과 함께 생각합니다.

사용 이미지 크레딧:
후지모토 소스케
《라르브르 블랑(흰 나무)》
2019년
프랑스, 몽펠리에
촬영: 이완 반

장소：모리 미술관

가까운 역：롯폰기역(도쿄도), 노기자카역(도쿄도), 아자부주반역(도쿄도)

교통수단：히비야선 "롯폰기역" 1C 출구 도보 3분(콘코스로 바로 연결), 오에도선 "롯폰기역" 3번 출구 도보 6분, 오에도선 "아자부주반역" 7번 출구 도보 9분, 난보쿠선 "아자부주반역" 4번 출구 도보 12분, 치요다선 "노기자카역" 5번 출구 도보 10분

주차장：2762대 유료 (롯폰기 힐즈 주차장)

영업 시간：10:00～22:00 (※화요일에만 17:00까지 운영 ※단, 9월 23일(화)은 22:00까지 운영 ※최종 입장은 폐관 시간 30분 전까지 가능)

연락처：050-5541-8600

가격：［평일］ 일반 2,300엔, 학생 1,4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시니어（65세 이상）2,000엔 ［토・일・휴일］ 일반 2,500엔, 학생 1,500엔, 중학생 이하 무료, 시니어（65세 이상）2,200엔

https://www.mori.art.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