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처음 공개되는 7점을 포함하여 약 50점이 봄의 교토에 모이는, 궁극의 모네 전시입니다.
대화면의 《수련》에 둘러싸인 풍경 속으로.

인상파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명인 클로드 모네(1840-1926)는 빛과 색채를 포착하는 예리한 눈으로 자연의 변화를 캔버스에 담았습니다. 그러나 말년이 될수록 그의 예술은 더 추상적이고 내적인 이미지로 변모해갑니다.

모네의 말년은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이나 자신의 시력 문제, 제1차 세계대전 등 많은 어려움을 마주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그의 가장 큰 창조의 원천이 된 것은 지베르니 자택 정원에 조성된 수련 연못이었으며, 연못에 주위의 나무와 하늘, 빛이 하나로 비치는 그 수면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주제를 그린 거대한 캔버스로 방의 벽면을 덮는 '대장식화' 구상이 최후의 순간까지 모네의 마음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의 중심은 이러한 시도 과정에서 만들어진 2ｍ에 이르는 대화면의 《수련》들입니다.

이번에는 파리의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에서 일본 첫 공개 작품을 포함한 약 50점이 일본에 왔습니다. 또한 일본 각지에 소장된 작품도 더하여 모네 말년의 예술의 극치를 소개합니다. 일본에서 과거 최대 규모로 《수련》이 모이는 귀중한 기회가 됩니다. 

장소：교토부 교토시 교세라 미술관 본관 북회랑 1층·남회랑 1층

가까운 역：히가시야마역, 산조역, 산조게이한역

교통수단：[전차] 지하철 동서선 '히가시야마역'에서 도보 약 8분, 게이한 '산조역', 지하철 동서선 '산조 게이한역'에서 도보 약 16분 [자동차] 메이신 고속도로 교토 동쪽 I.C에서 시내까지 약 7km

주차장：전용 주차장 있음 (일반용 구획: 19대, 우선용 구획: 2대 / 모두 유료, 예약 불가)

영업 시간：10:00～18:00（입장은 17:30까지）※예약 우선제

연락처：075-771-4334

가격：일반: 2,300엔, 대학・고등학교: 1,700엔, 중학교・초등학교: 1,000엔, 미취학 아동: 무료

https://kyotocity-kyocera.museum/